5. 해안침식 방지대책 수립시 주의사항
위에서 제시된 방법들을 사용하여 해안침식 방지대책을 계획 혹은 시공함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가. 침식의 원인구명
침식의 발생 원인을 구명하기 위해서, 대상으로 하는 해안 및 인접해안 전반에 걸쳐서 해안의 지형학적 특성, 바람, 파랑, 흐름 등의 외력 특성 외에 저질의 성질과 그 이동, 해빈지형과 그 변화 등의 조사를 하여야 된다. 이에 관한 기왕자료로서 원인을 규명하기가 부족한 경우에는 현지관측을 행해야 한다. 외력은 계절적으로 변화가 크기 때문에 침식현상도 이와 관계하여 이들의 변화를 포함한 경년적인 침식원인을 파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충분한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는 대책을 세워도 실패했던 예도 많다. 몇 개의 원인이 복합되어 명확치 않은 경우도 있으나, 적어도 주 원인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나. 침식기구의 구명
표사현상 그 자제가 복잡하여 불분명한 점이 많으므로 조사에 의해서 침식기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곤란하나, 이 기구를 명확히 하면 할수록 적절한 대책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이 때문에 해안공학 전반의 지식과 현지관측이 필요하고 수리모형실험도 유효할 것이다.
다. 실례의 충분한 조사(현지조사)
침식현상은 지역적 특성을 가지며 수치해석이나 모형실험이 곤란한 요소가 많다. 따라서 실례를 충분히 참조해서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라. 인접구역에 대한 영향조사
해안호안이나 돌제 등 침식 대책으로서의 인공적 구조물이 부근의 해안침식이나 매몰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인접해안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어느 정도 인접해안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그에 대한 대책도 충분히 고려해 두어야 한다.
마. 경제적 평가와 민생안정
경제적 평가, 즉 공비와 그에 의해서 얻어지는 보전효과의 경제적 균형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물론이나, 동시에 주민의 생활안정에 대한 기여도 평가해서 대책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바. 대상실시범위와 그 순서
단지 현재 침식이 일어나고 있는 부분만을 취하지 않고, 인접지역과 표사연관을 충분히 조사해서 대책실시범위를 정해야 한다. 침식되어 있는 구역에 직접 대책공사를 실시하지 않고, 그것에 영향을 주고 있는 인접구역에 대책공사를 실시하여 침식을 방지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해서 결정된 대책실시구역이 광범위에 미칠 때는 어느 쪽 지역부터 대책공사를 실시할 것인가에 따라서 대책공법이나 공비가 달라진다. 단순히 가장 침식이 심한 부분에서 대책공사를 시작하는 것이 언제나 적당하다고는 할 수가 없다. 비교적 침식이 적은 표사의 하측에서 시작하는 편이 유리한 경우도 있다. 어느 것이라도 해빈이 외력에 대해서 보다 안정한 방향으로 옮겨가려고 하는 자연현상의 특성을 충분히 이용해서 되도록 그것에 역행하지 않도록 대책의 범위나 그 순서를 결정하야야 한다.
사. 대책공사의 효과와 영향조사
전술한 바와 같이 침식현상은 아직 불분명한 점이 많다. 따라서 대책공사 실시 중에 과연 희망하는 방향으로 해빈상항이 변화하고 있는가의 여부를 관측함과 함께 기대하는 효과가 충분하지 않는다든지, 예측하지 않았던 변화가 일어났을 경우에는 계획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 또 공사를 완료한 후에도 예측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가를 계속 조사할 필요가 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는 해안 환경 관리를 위하여 1불을 투자하면 8불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만큼 그동안 잘 관리된 연안이 플로리다 주에 주는 경제적 이점은 대단하다. 꾸준한 관리로 인해 해안일대의 가치가 상승하고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며 관광객으로 인한 소득, 고용 증대, 세수 증대 효과가 있다. 또 동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함으로써 생태, 환경적인 이점도 뒤 따른다.
속초 또한 미국의 플로리다처럼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해안도시이다. 따라서 침식된 해안을 잘 복원하고, 관리하면 고부가 가치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윤영호(강원도립대 건설시스템과 교수)
감수위원 : 김수산(속초시 문화공보과장)
5. 해안침식 방지대책 수립시 주의사항
위에서 제시된 방법들을 사용하여 해안침식 방지대책을 계획 혹은 시공함에 있어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가. 침식의 원인구명
침식의 발생 원인을 구명하기 위해서, 대상으로 하는 해안 및 인접해안 전반에 걸쳐서 해안의 지형학적 특성, 바람, 파랑, 흐름 등의 외력 특성 외에 저질의 성질과 그 이동, 해빈지형과 그 변화 등의 조사를 하여야 된다. 이에 관한 기왕자료로서 원인을 규명하기가 부족한 경우에는 현지관측을 행해야 한다. 외력은 계절적으로 변화가 크기 때문에 침식현상도 이와 관계하여 이들의 변화를 포함한 경년적인 침식원인을 파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충분한 원인을 파악하지 않고는 대책을 세워도 실패했던 예도 많다. 몇 개의 원인이 복합되어 명확치 않은 경우도 있으나, 적어도 주 원인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나. 침식기구의 구명
표사현상 그 자제가 복잡하여 불분명한 점이 많으므로 조사에 의해서 침식기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곤란하나, 이 기구를 명확히 하면 할수록 적절한 대책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이 때문에 해안공학 전반의 지식과 현지관측이 필요하고 수리모형실험도 유효할 것이다.
다. 실례의 충분한 조사(현지조사)
침식현상은 지역적 특성을 가지며 수치해석이나 모형실험이 곤란한 요소가 많다. 따라서 실례를 충분히 참조해서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라. 인접구역에 대한 영향조사
해안호안이나 돌제 등 침식 대책으로서의 인공적 구조물이 부근의 해안침식이나 매몰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인접해안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어느 정도 인접해안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그에 대한 대책도 충분히 고려해 두어야 한다.
마. 경제적 평가와 민생안정
경제적 평가, 즉 공비와 그에 의해서 얻어지는 보전효과의 경제적 균형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은 물론이나, 동시에 주민의 생활안정에 대한 기여도 평가해서 대책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바. 대상실시범위와 그 순서
단지 현재 침식이 일어나고 있는 부분만을 취하지 않고, 인접지역과 표사연관을 충분히 조사해서 대책실시범위를 정해야 한다. 침식되어 있는 구역에 직접 대책공사를 실시하지 않고, 그것에 영향을 주고 있는 인접구역에 대책공사를 실시하여 침식을 방지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이 해서 결정된 대책실시구역이 광범위에 미칠 때는 어느 쪽 지역부터 대책공사를 실시할 것인가에 따라서 대책공법이나 공비가 달라진다. 단순히 가장 침식이 심한 부분에서 대책공사를 시작하는 것이 언제나 적당하다고는 할 수가 없다. 비교적 침식이 적은 표사의 하측에서 시작하는 편이 유리한 경우도 있다. 어느 것이라도 해빈이 외력에 대해서 보다 안정한 방향으로 옮겨가려고 하는 자연현상의 특성을 충분히 이용해서 되도록 그것에 역행하지 않도록 대책의 범위나 그 순서를 결정하야야 한다.
사. 대책공사의 효과와 영향조사
전술한 바와 같이 침식현상은 아직 불분명한 점이 많다. 따라서 대책공사 실시 중에 과연 희망하는 방향으로 해빈상항이 변화하고 있는가의 여부를 관측함과 함께 기대하는 효과가 충분하지 않는다든지, 예측하지 않았던 변화가 일어났을 경우에는 계획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 또 공사를 완료한 후에도 예측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가를 계속 조사할 필요가 있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는 해안 환경 관리를 위하여 1불을 투자하면 8불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만큼 그동안 잘 관리된 연안이 플로리다 주에 주는 경제적 이점은 대단하다. 꾸준한 관리로 인해 해안일대의 가치가 상승하고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며 관광객으로 인한 소득, 고용 증대, 세수 증대 효과가 있다. 또 동식물의 서식처를 제공함으로써 생태, 환경적인 이점도 뒤 따른다.
속초 또한 미국의 플로리다처럼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해안도시이다. 따라서 침식된 해안을 잘 복원하고, 관리하면 고부가 가치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윤영호(강원도립대 건설시스템과 교수)
감수위원 : 김수산(속초시 문화공보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