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조양동

관리자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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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조양동(朝陽洞)

  1760년에 편찬된 『여지도서』에 의하면 조선시대부터 면리제(面里制)가 실시되었는데, 지금의 속초지역은 양양도호부 소천면에 4개리(논산, 부월, 속초, 속진리)가 있었다.

  일제하인 1914년 지방제도에 대한 개혁을 실시하여 도문면과 소천면을 통합하여 도천면(道川面)으로 개칭하고 11개 동리를 두었는데 부월, 논산리 등이 이에 포함되었다.

  1966년 동(洞)제 실시 때, 종래의 부월리(扶月里), 온정리(溫井里), 논산리(論山里), 청대리(靑垈里)를 합쳐서 조양동(朝陽洞)이라고 명명하였다. 조양(朝陽)이란 땅이름은 ‘아침 해를 가장 먼저 받는 곳’이라는 뜻이다.


가. 부월리(扶月里)

  조양동(朝陽洞)의 중심 마을이다. 현재는 ‘도울 부(扶)’자를 써서 부월(扶月)로 되어 있으나 그것으로는 이름 유래가 잘 설명되지 않는다. 기록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아마 이전에는 ‘뜰 부(浮)’자를 쓴 것이 그 후 ‘도울 부(扶)’자로 잘못 쓰여진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렇다면 부월(浮月)은 물 위에 뜬 달이 된다.

  청초호에 달이 비쳐 마치 물 위에 뜬 것 같다고 하여 부월(浮月)로 명명한 것으로 생각된다. 『여지도서』에는 부월포리(扶月浦里)로, 그 후 읍지(邑誌)에서부터는 부월리(扶月里)로 기록하고 있다.

반부득(반부평, 半扶坪) - 부월리(扶月里) 앞에 있는 뜰. 청초호를 끼고 있어 반은 호수에 떠 있는 것 같다고 하여 반부들이라고 하던 것이 반부득으로 변하였다. 반월형이라고도 하며 주위에 반부득 주막(半扶坪酒幕)이 있었다.

새마을 - 부월리 남쪽에 새로 생긴 마을.

연깨 - 부월리 안쪽, 현재 조양초등학교 쪽에 있는 마을. 이전에 큰 연못이 있어 연못개라고 하던 것이 연깨로 변화되었다.


나. 온정리(溫井里)

  행정상 부월리에 속하고 있던 마을인데, 수복 후 인구 증가로 부월리에서 분리되어 온정리(溫井里)가 되었다. 마을 중간에 더운 우물이 있어서 겨울에도 따뜻한 물이 나오므로 이 마을을 더운 우물, 또는 한자로 온정(溫井)이라고 한 것이다. 한편 부월리에 속해 있을 때 부월리는 바깥이고 온정리(溫井里)는 안 쪽이므로 안말이라고도 했다.

가래터 - 마을 서쪽 골짜기

떡밭 - 마을 남쪽 골짜기

산지랑골 - 마을 남서쪽 골짜기. 산신령께 산신제를 지내던 산제당(산제당)이 있어 산제당골이라고 하던 것이 산지당골을 거쳐 산지랑골로 변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숫개 - 마을 입구의 논. 습기가 많은 논 지대였기 때문에 이렇게 불렀다.

중밭 - 마을 남동쪽 골짜기


다. 논산리(論山里)

  논산이란 마을 이름은 이곳의 지형이 논 가운데 산이므로 우리말로 논뫼라고 하던 것을 한자로 논산(論山)이라고 표기한 데서 유래한다. 논뫼를 현지에서는 논미로 발음한다.

갯가(갯마을) - 논산리 북서쪽 청초호 갯가에 새로 조성된 마을.

떡밭재(떡고개) - 논산리에서 중도문리(中道門里)로 넘어가는 고개.

떡장골 - 마을 서남쪽에 있는 골짜기.

범바위 - 범박골에 있는 바위.

범박골 - 마을 서쪽에 있는 골짜기.

부무골 - 마을 남쪽 떡밭재 쪽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갈라진 골짜기.

소야평(所野坪) - 논산리 앞쪽에 있는 평야지대.

신재나무골 - 마을 서남쪽에 있는 골짜기.

아랫둥지골 - 마을 남쪽 떡밭재로 가다가 부무골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갈라진 골짜기.

아랫샘골 - 마을 서남쪽에 있는 골짜기.

웃둥지골 - 마을 남쪽 떡밭재로 가다가 아랫 둥지골을 지나서 오른쪽으로 갈라진 골짜기.

윗샘골 - 마을 서남쪽에 있는 골짜기.

작은 함지고개 - 마을 안 서편에 있는 조그마한 고개. 이전에 함정이 파여 있었다고 한다.

장자목깨 - 작은 함지고개에서 바로 북쪽으로 이어진 작은 구릉.

재핏골 - 마을 서쪽에 있는 골짜기. 호랑이가 잡힌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조선독골 - 마을 남쪽 떡밭재로 가다가 왼쪽으로 갈라진 고개.

큰 떡밭재(큰 떡고개) - 논산리에서 중도문리 1구로 넘어 가는 고개.

큰 함지고개 - 마을 서쪽에 있는 고개. 이전에 짐승을 잡기 위하여 큰 함정을 파놓은 데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라. 청대리(靑垈里)

  논산리(論山里)에 속하다가 1954년 군정에서 민정으로 행정이 이양될 때 인구 증가로 행정상 논산리에서 분리 독립되어 청대리(靑垈里)로 불렸다. 마을 뒤(남쪽)에 청대산(靑垈山)이 있어서 청대산(靑垈山) 밑이 되므로 청대리라고 하였다. 원래는 ‘청대(靑岱)’였으나 언제부터인가 ‘청대(靑垈)’라고 쓰기 시작하여 지금은 모두 청대(靑垈)라고만 쓴다.

가시나무골 - 마을 뒤(남쪽) 할미골과 황새동 사이에 있는 골짜기. 가시나무가 많다.

덤박골 - 마을 뒤(남쪽) 큰골과 할미골 사이에 있는 골짜기. 현재 과수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두루봉 - 청대산 서쪽 봉우리. 산봉우리가 둥그스럼하게 생겨서 두루봉이라고 부른다.

매자 - 마을 한가운데를 일컫는 말. 마을과 큰골 사이에 약 300년 정도 된 단양(丹陽) 장씨(張氏) 조상묘인 큰 봉분이 있는데, 풍수지리상 반복치형(半伏雉形)이라고 한다. 매가 꿩(雉)을 잡는 새임을 고려하면 매자라는 땅이름이 관련이 있는 듯하다.

범바위 - 산지당골에 있는 바위. 예전에 바위 밑 굴에서 범이 새끼를 쳤다고 한다.

산지당골 - 현재 속초상고(束草商高)가 들어선 골짜기. 이전에 산제사를 지내던 산신당, 산제당이 있어서 산제당골이라고 하던 것이 산지당골로 변화되었다.

연화동 - 마을 서쪽 할미골 입구를 말하는데, 풍수지리상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의 명당이 있다고 하여 연화동(蓮花洞)이라고 한다.

작은골 - 큰골에서 왼쪽으로 갈라진 작은 골짜기.

장사바위 - 큰골에 위치한 바위.

청대산(靑垈山) - 마을 남쪽 중도문리와의 경계에 있는 산.

 
큰골 - 마을 뒤(남쪽) 청대산(靑垈山)으로 향한 큰 골짜기. 동편은 산지당골이고 서편은 덤박골이다.

할미골 - 마을 뒤(남쪽) 덤박골과 가시나무골 사이에 있는 골짜기.

황새동 - 마을 남서쪽에 있는 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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